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
고향이 전북 부안인데 그곳은 2003년에 사용 후 핵폐기물 처리장 문제로 심한 지역갈등을 일으켰던 곳이다.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대도시의 과도한 에너지소비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역에너지운동을 시작하였다. 고향에서의 경험과 후쿠 시마 원전사고는 에너지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지역활동을 처음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였다. 작은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운동 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은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지역 운동에 발을 들여놓 게 되었다. 성대골의 에너지 활동은 2012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과 만나면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었다. 이후 마을닷살림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에너지슈퍼마을 운영하며 지역 학교들과 연결되어 국사봉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 립에 함께하고 최근 성대전통시장과 함께 전력 중개 사업을 위한 성대골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성대골마을이 에너지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는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환을 일으키며 성대골전환 마을로 나아가길 꿈꿔본다.